황교안 권한대행, 정치권과 소통 행보…여야정 협의체 추진

황교안 권한대행, 정치권과 소통 행보…여야정 협의체 추진

황교안 권한대행, 정치권과 소통 행보…여야정 협의체 추진 [연합뉴스20] [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최근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치권과 활발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야정 경제협의체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까지 논의했는데요 그러나 사드 배치, 국정교과서 등의 쟁점 현안에 대해서는 야당과 여전한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각 정당별 대표간 회동을 제안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회의 대정부질문이 끝난날, 우선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와 만찬을 하며 소통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국회와 소통하고 국민들과 뜻을 같이하는 그런 방향으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 [정우택 / 새누리당 원내대표] "권한대행과 저하고는 고등학교, 대학교에 학연을 갖고 있어서 콤비를 이루면, 지금도 명콤비로 보일 것입니다 " 황 권한대행은 바로 다음날,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습니다 권한대행 체제 이후 야당 대표와 처음 마주 앉은 것인데, 양측은 민생과 경제 살리기를 위한 여야정 경제협의체 구성에 합의하기도 했습니다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국회와 소통하고 특히 야당과도 긴밀하게 협의하는 새로운 모습을 같이 갖춰갔으면 좋겠다고 하는 (바람입니다 )" [김동철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박근혜표 정책을 고집하지만 않는다면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에 적극 힘을 보탤것입니다 " 하지만 사드배치 등의 국정현안 문제에 대한 정부와 야당과의 입장차이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황 권한대행을 만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며 국회와 정부의 공식적인 틀이 있어야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다음주 야당이 반대하던 국정교과서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황 권한대행의 행보에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