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역 논란ㅣKTX 세종역 BC 0.59 "경제성 없다"ㅣMBC충북 NEWS

2018년 5월 21일 [앵커] KTX세종역 신설은 경제성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충청권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던 KTX세종역 문제가 사실상 백지화되는 분위기입니다 김대겸 기자입니다 ◀ＥＮＤ▶ KTX 오송역과 불과 22km 떨어진 곳에 신설이 추진되면서 충청권 갈등을 불러온 세종역 철도시설공단이 지난해 8월 착수한 세종역 신설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용대비 편익이, 경제성을 의미하는 1에 한참 못 미치는 0 59로 나왔습니다 세종역 정차로 오송역·공주역 수요가 감소하고 호남KTX 통행시간이 증가하는 것이 주요인 충청북도는 다행스럽다며 용역 결과를 반겼습니다 ◀ＩＮＴ▶임성빈/충청북도 교통물류과장 "더이상 논란 안되고 앞으로 세종시와 협력" 세종역 반대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는 당연한 결과라며 충청권 상생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이두영/비상대책위 운영위원장 "당연한 결과 " 도의회와 정치권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에서, 세종역 신설 여부는 충청권 합의에 따르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경제성까지 없는 것으로 판명되면서 충북 민관정 모두 세종역은 이미 백지화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용역 결과에 따라 KTX역 신설 주장은 급격히 힘을 잃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대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