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사동 그 사람"(주현미) Alto Saxophone 🎷
"신사동 그 사람" 가사는 화려한 항략가의 분위기를 풍기는 강남의 모습을 담고 있다 강남개발을 처음할 때 그 동네는 모두 영동[영등포의 동쪽]이라 불렀다 주현미의 트로트는 고층빌딩과 유흥업소가 들어선 80년대 영동의 분위기를 담고 있었다 가사는 외로움·그리움·슬픔이라도 노래 전체의 느낌은 유혹적인 향락이었다 특히 "신사동 그 사람"에서 불빛 아래 엉키는 눈길과 이름도 연락처도 모르는 남자를 새벽까지 기다리는 여자라는 상당히 자극적인 내용으로 넘어갔다 이 곡을 통해 이제 강남은 새 유행의 표피적 무대가 아니라 인간의 감정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편안하게 상호 작용하는 내면화, 보편화를 이룩하게 된다(향토문화대전에서) ♡신사동 그 사람(1988 정은이 사 남국인 곡) 희미한 불빛 사이로 마주치는 그 눈길 피할 수 없어 나도 몰래 사랑을 느끼며 만났던 그 사람 행여 오늘도 다시 만날까 그날 밤 그 자리에 기다리는데 그 사람 오지 않고 나를 울리네 시간은 자정 넘어 새벽으로 가는데 아~ 그날 밤 만났던 사람 나를 잊으셨나봐 희미한 불빛 사이로 오고가던 그 눈길 어쩔 수 없어 나도 몰래 사랑을 주면서 사랑한 그 사람 오늘밤도 행여 만날까 그날 밤 그 자리에 마음 설레며 그 사람 기다려도 오지를 않네 자정은 벌써지나 새벽으로 가는데 아~ 내 마음 가져간 사람 신사동 그 사람 희미한 불빛 사이로 마주치는 그 눈길 피할 수 없어 나도 몰래 사랑을 느끼며 만났던 그 사람 행여 오늘도 다시 만날까 그날 밤 그 자리에 기다리는데 그 사람 오지 않고 나를 울리네 시간은 자정 넘어 새벽으로 가는데 아~ 그날 밤 만났던 사람 나를 잊으셨나봐 나를 잊으셨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