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문학상 수상자는 누구? 성범죄자 12일째 잠적. 광주시 국비 3조원 시대. DJ 국제행사로 치러진다. 여수 개항 100주년. 뉴스투데이 210901

1억 문학상 수상자는 누구? 성범죄자 12일째 잠적. 광주시 국비 3조원 시대. DJ 국제행사로 치러진다. 여수 개항 100주년. 뉴스투데이 210901

투데이]1억 문학상 수상자 발표..문학박람회 한달 남았다. ◀ANC▶ 목포문학박람회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억 원 문학상 공모의 수상자가 박람회에 앞서 발표됐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올해로 13번째로 열리는 목포문학상. 오는 10월 국내 처음으로 열리는 문학박람회의 대표 프로그램이 된 만큼 단일부문으로는 최대 상금인 1억 원이 걸렸습니다. 전국 문학인과 해외 6개국 교민 등이 3천 7백여 편을 응모하면서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INT▶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 "보편성과 확장성에 무게를 두고 심사.." 상금 1억 원인 장편소설 부문에는 재미교포 이숙종 작가의 '보트하우스'가 선정됐습니다. 이주민의 삶을 그린 이 작품은 탁월한 문체로 심사위원 모두를 사로잡았고, 목포 출신 극작가 김우진의 삶을 풀어낸 희곡 등 각 분야 당선작도 발표됐습니다. ◀SYN▶ 이숙종 작가/목포문학상 수상 "믿기지가 않았어요. 이 기회를 통해서 고국의 작가들과 소통하고 싶고.." 시상식은 목포문학박람회 기간 목포 평화광장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박람회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목포문학관을 중심으로 헌책방관 등 이색적인 문학 전시와 함께 작가와의 만남, 걸으면서 즐기는 골목길 문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INT▶ 김종식 목포시장 "목포문학박람회를 계기로 우리나라에서도 노벨문학상을.."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국내 첫 문학박람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사흘 동안 목포문학관 일원 등 목포 전역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투데이] '성범죄 사실 이웃도 몰랐다'..성범죄자 잠적 12일 ◀ANC▶ 장흥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한 성범죄 전과자 남성의 행방이 12일째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결과 이웃조차 성범죄자 거주 사실을 모를 만큼 관리가 허술했습니다. 양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야산 중턱에 차량 한 대가 멈춰 서 있습니다. 어지러운 차량 내부. 운전석에는 전동 절단기가 놓여있습니다. 성범죄 전과자 50살 A 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한 건 지난 21일 오후 2시 40분쯤. 주거지로부터 약 20분 정도 떨어진 야산에 차량을 두고 사라졌습니다. A 씨는 지난 2011년 청소년 2명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고, 출소 뒤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생활해왔습니다. ◀INT▶ 마을 주민 "(경찰이) 내려간 차, 올라간 차 다 확인을 하더라고요. 무슨 소리만 나도 그 사람이 와서 두드린 것 같아서 깜짝 놀라고 그래요" A 씨는 한달 전 또 다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INT▶ 경찰 관계자 "조기에 검거하기 위해 공조하면서 보호관찰소하고 지금 수색해서 하고 있는데 아직 안나오네요. 다각도로 수사를 하고 있는데..." 경찰의 수색에도 11일째 A씨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관리 허점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달아난 A 씨는 신상정보 공개 명령 10년을 받았지만, 거주지 이웃조차 이 사실을 까맣게 몰랐습니다. 3년 전 이사를 온 이웃은 성범죄자인 A 씨에 대한 정보를 단 한차례 통지받지 못했습니다. ◀SYN▶ A 씨 "여자 아이들만 4명이고 집사람까지 해서 여자만 다섯(명)이에요. 만약에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우리가 또 통보를 받았으면 주의를 했겠죠." 출소하거나 이사를 한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이웃에 통보하는데, 반대로 성범죄가 거주하는 곳으로 이사를 간 주민들에게는 제대로 통보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사한 주민들이 직접 웹사이트를 통해 주변 성범죄자를 확인해야한다며 '미고지'는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SYN▶박선욱 과장/여성가족부 아동청소년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것 같거든요. 행안부를 통해서 (전입*전출) 정보를 받는 것이 가능하거든요. 그런데 정기적으로 정보제공을 그동안 안해왔던 것 같거든요. 그런 부분이 누락이 되왔던 것 같아요."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 보호관찰소와 경찰은 탐색견과 드론을 투입하고,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분석하는 등 A씨의 행방을 뒤쫓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정은입니다./// 전남도립미술관, 이건희컬렉션·소전 손재형 등 전시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장애인 체육선수 10명 채용키로 전남도, 내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7조 5천 억 확보 국비 3조원 시대..’역대 최대’ (앵커) 내년도 국가 예산안이 편성된 가운데 광주시는 국비 예산을 3조원 넘게 확보했습니다. 국비 3조원 시대를 열게 됐는데요. 하지만 신규 사업 예산은 1천 1백억원 가량 밖에 확보를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도 광주시 현안사업 국비 반영액이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CG1)내년 예산은 3조 1457억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고, 올해에 비해 13.8%가 증액된 예산입니다. 민선 7기 들어서도 가장 많은 국비 예산입니다.// (CG2)구체적으로는 80건의 신규 사업에서 1172억원, 278건의 계속 사업에서 3조 285억원의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대형SOC사업과 인공지능 등 미래 먹거리 사업들을 중심으로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한 게 국비 3조원 돌파의 원동력이었다고 광주시는 설명했습니다. 광주시는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건립비 등 현안사업과 관련된 예산을 국회에 추가 건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조인철/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게 문화 분야의 비엔날레 전시장 건립사업이 있습니다. 그게 지금 예타 중이어서 정부 안에는 못 넣었지만 국회 가서 꼭 반영해야 될 사업이고 또 하나가 광주 의료원 건립 사업입니다..” 국비 3조원 시대를 맞이하긴 했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신규 사업으로 확보한 예산이 전체 예산 가운데 3%인 1172억원에 불과하고, 국가 전체 예산 605조 가운데 광주시의 예산은 0.5%도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남도는 블루 이코노미 핵심사업 등이 대거 반영되면서 올해보다 3천 3백억 원 가량이 늘어난 7조 5천 131억 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확보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대선 ˙지방선거 광주전남 여론조사 결과 오늘 밤 공개 투데이]DJ정신 기리는 첫 국제행사..10월 목포서 ◀ANC▶ 고(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는 국제행사가 오는 10월 목포에서 열립니다. 지역에서 열리는 첫 국제행사로 명칭은 '김대중 평화회의'로 정해졌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첫 김대중 평화회의가 10월 26일부터 사흘동안 목포에서 열립니다.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역에서 열리는 첫 국제 행사입니다. 전라남도는 전남을 대표하는 품격있는 국제행사로 정착시켜서 전남 이미지를 높이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다는 구상입니다. ◀INT▶ 김영록 전남지사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와 민주와 인권의 정신을 우리가 계승하면서 세계에 널리 알리고 우리 후세대들이 그 정신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6월 서울에서 김대중 평화회의 조직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이번에 두번째 조직위원회 회의가 목포에서 열렸습니다. 조직위 위원들은 '김대중 평화회의' 사전홍보계획과 전야제, 국내외 연사 섭외 현황 등 실행 운영 안을 심의했습니다. 사전홍보 프로그램인 대국민 평화미소 캠페인은 현재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중인 상황 국제 학술회의에선 전 동티모르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하고 국내외 석학과 평화지도자 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INT▶ 김성재 '김대중 평화회의' 공동위원장 불평등의 문제, 빈곤의 문제, 또 새로운 전쟁들의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를, 우리가 함께 이어가자는 국제학술회의, 문화행사는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직위원회는 김 전 대통령의 '평화' 정신에 걸맞는 행사가 되도록 아프간과 미얀마 국민들의 인권과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추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