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년 차 등교 늘었어도 학력저하 여전 / YTN 사이언스
[앵커] 코로나19 2년 차인 지난해 등교수업은 많이 늘었지만, 학생들의 학력저하는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한 수업에 교사 2명을 배치하는 협력수업을 확대하는 등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교육부가 지난해 9월 중3과 고2 학생의 국어와 수학, 영어 과목의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고2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국어 7 1%, 수학 14 2%, 영어 9 8%로 2020년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최고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중3도 수학을 뺀 국어와 영어에서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코로나 이전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보통학력 이상 학생은 2020년과 비슷했지만, 2019년보다는 줄었습니다 고2 국어 과목의 보통학력 이상 학생 비율은 64 3%로 2년 연속 떨어지면서 학업성취도평가가 일부만 보는 방식으로 바뀐 지난 2017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전체적으론 코로나19로 원격수업 1년 차였던 2020년 학력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그 격차가 회복되지 않았다는 얘깁니다 [류혜숙 / 교육부 학생지원국장 : 교육결 YTN 신현준 (shinhj@ytn co kr) #코로나등교 #코로나학력저하 #코로나수업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