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코로나 환자, 중증으로 갈까?...AI가 초기단계서 판별 / YTN 사이언스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은 사회활동을 점차 정상적으로 하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에게 의료 역량을 집중하고 사망자를 막는 게 핵심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에 걸린 초기 환자가 과연 중증 환자로 악화할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를 예측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했습니다 최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월 서울 동부 구치소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70대 남성, 고혈압 등 기저 질환을 앓고 있었지만, 초기 증상이 없어 경증 환자로 분류됐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습니다 하지만 약 2주 뒤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응급실로 옮겨진 지 두 시간 반 만에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명진 /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 (코로나19 증상은) 비정형적인 소견을 많이 보입니다 중증 폐렴으로 발전해서 중환자실까지 가야 할지, 경증 폐렴으로 끝날지는 경험 있는 전문의도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 삼성서울병원과 충남대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 7곳과 국내 인공지능 기업 4곳 등 모두 11개 기관이 협력해 코로나19 중증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의 나이와 함께 발열과 호흡곤란 여부를 입 YTN 최소라 (csr73@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