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윤석열 X파일, 2가지 버전…조국·윤미향보다 의혹 심해" [굿모닝MBN]

장성철 "윤석열 X파일, 2가지 버전…조국·윤미향보다 의혹 심해" [굿모닝MBN]

【 앵커멘트 】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의혹을 정리했다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은 두 가지 버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나 윤미향 의원에 얽힌 의혹보다 더 심각하다"는 주장까지 나왔는데요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대해 언급해 논란의 시발점이 된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두 가지 버전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하나에는 좌우명, 태어난 곳, 검찰 근무지 등 신상이 정리돼 있고, 다른 하나에는 윤 전 총장과 처, 그리고 장모까지 3개로 나뉘어져 항목별로 의혹이 정리돼 있고, 그 밑에 정치적 판단이 들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각각 4월 말과 6월 초에 작성된 것으로 전체 20페이지가량 된다고도 전했습니다 윤 전 총장 가족 의혹이 담긴 문건에는 정치적 공세가 가능한 것, 청문회 때 해명된 것,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판단과 의견이 적시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장성철 /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각 인물별 의혹들을 쭉 나열해 놓고 맨 마지막에 이것은 정치적으로 어떻게 공격해야 된다 이것은 좀 더 사실확인이 필요하다 이것은 청문회 때 확인이 됐다 이런 정치적인 판단 부분까지 들어간 문서가 있습니다 " 장 소장은 또 "평소 조국 전 장관과 윤미향 의원 의혹을 비판했는데, X파일에 담긴 의혹의 강도가 더 심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문건 작성 배경에 대해 "당사자들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자금의 흐름, 액수 등도 담겨 있다"며 권력기관의 개입을 의심했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