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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서 큰 불..주민 병원 이송 20201009 0700
주상복합서 큰 불..주민 병원 이송 어젯밤 울산 남구의 한 33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27세대가 거주하는 건물인데, 80명이 넘는 주민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주상복합 아파트를 집어삼켰습니다. 불덩이가 쉴새없이 떨어지고, 희뿌연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울산 남구의 33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11시 14분쯤. 건물 12층 부근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습니다. (브릿지:현재 인근 소방서의 모든 소방차가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1시간 넘도록 불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불로 올해 태어난 신생아를 포함해 80명이 넘는 아파트 주민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길이 위쪽으로 번지면서 한때 옥상에는 40여 명이 고립되기도 했는데, 당국은 이들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임주택/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옥상에 있는 인원은 전원 대피 완료를 한 상태입니다." 일부 주민은 화재경보기는 불이 나고 한참 뒤에야 작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아파트 주민 "불이 확 올라오니까 30분 있다가 (화재경보기가) 울렸다니까요."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발화지점과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유비씨뉴스 배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