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서 망치 꺼내더니 자물쇠 내려친 중학생들 [뉴스피드]

택시에서 내린 중학생 4명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닙니다 회색 패딩을 입은 학생이 모자를 뒤집어쓰더니 또 다른 학생의 가방에서 망치를 꺼냈는데요, 망치를 들고 들어간 곳은 바로 무인점포였습니다 곧바로 키오스크로 달려가 옆면에 부착된 자물쇠를 망치로 내려쳐 부순 뒤, 상단에 부착된 자물쇠에도 여러 번 망치를 내려쳤습니다 그 순간 업주는 CCTV에서 이 모습을 보게 됐고, 가게 내부로 연결된 스피커를 통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자 망치를 들고 있던 이 학생, 망을 보고 있던 다른 3명과 함께 도망칩니다 뛰어가다 신발이 벗겨졌지만, 다시 신을 새도 없이 줄행랑치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수색을 통해 이들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미성년자라 하더라도 강력 범죄의 경우 법에 따라 처벌되고 반드시 검거되니 절대 따라 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 co kr] 영상편집: 유수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