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산불 49시간째…"올 들어 최악 산불" 예측 / SBS

홍성 산불 49시간째…"올 들어 최악 산불" 예측 / SBS

〈앵커〉 그럼 이번 산불 가운데 가장 피해가 큰 충남 홍성으로 가보겠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유덕기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충남 홍성 산불 발생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주변 산 곳곳에서 보이던 불길과 희뿌연 연기는 아침에 비해 잦아들었습니다 홍성 산불은 49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이 밝힌 오전 10시 기준 진화율은 69%입니다 어제저녁 이후 새벽 사이 이곳엔 한때 최고 초속 10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이 더 확산했습니다 홍성군 서부면 마을 두 곳에서 새벽 동안 번진 불로 추가 주민 대피 조치가 취해지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바람은 잦아들어 지금은 초속 3~5미터 수준입니다 날이 밝자마자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20대를 투입해 큰불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꺼야 할 불줄기는 12 8km 정도로, 진화인력 2천8백 명과 장비 180여 대도 투입됐습니다 이번 홍성 산불은 피해 규모나 진화 시간 면에서 올 들어 발생한 산불 가운데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산불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주택 서른네 채가 불에 타 집을 잃은 이재민들은 인근 임시 대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늘 오후 늦게 일대에 비가 예보돼 이번 산불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 것으로 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영상편집 : 박지인) ☞더 자세한 정보 #SBS뉴스 #실시간 #산불 #홍성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