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강해설교(36) "삼손과 들릴라" [사사기 16:4-22] - 화성 주곡교회 김종호 목사 설교
2024년 10월 20일 주곡교회 주일예배 설교 제목 : 삼손과 들릴라 본문 : 사사기 16:4-22 설교자 : 김종호 목사 [성경본문] (4)이 후에 삼손이 소렉 골짜기의 들릴라라 이름하는 여인을 사랑하매 (5)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그 여인에게로 올라가서 그에게 이르되 삼손을 꾀어서 무엇으로 말미암아 그 큰 힘이 생기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능히 그를 결박하여 굴복하게 할 수 있을는지 알아보라 그리하면 우리가 각각 은 천백 개씩을 네게 주리라 하니 (6)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하되 청하건대 당신의 큰 힘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생기며 어떻게 하면 능히 당신을 결박하여 굴복하게 할 수 있을는지 내게 말하라 하니 (7)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마르지 아니한 새 활줄 일곱으로 나를 결박하면 내가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8)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마르지 아니한 새 활줄 일곱을 여인에게로 가져오매 그가 그것으로 삼손을 결박하고 (9)이미 사람을 방 안에 매복시켰으므로 삼손에게 말하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들이 당신에게 들이닥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그 줄들을 끊기를 불탄 삼실을 끊음 같이 하였고 그의 힘의 근원은 알아내지 못하니라 (10)들릴라가 삼손에게 이르되 보라 당신이 나를 희롱하여 내게 거짓말을 하였도다 청하건대 무엇으로 당신을 결박할 수 있을는지 이제는 내게 말하라 하니 (11)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쓰지 아니한 새 밧줄들로 나를 결박하면 내가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하니라 (12)들릴라가 새 밧줄들을 가져다가 그것들로 그를 결박하고 그에게 이르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들이닥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팔 위의 줄 끊기를 실을 끊음 같이 하였고 그 때에도 사람이 방 안에 매복하였더라 (13)들릴라가 삼손에게 이르되 당신이 이 때까지 나를 희롱하여 내게 거짓말을 하였도다 내가 무엇으로 당신을 결박할 수 있을는지 내게 말하라 하니 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그대가 만일 나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베틀의 날실에 섞어 짜면 되리라 하는지라 (14)들릴라가 바디로 그 머리털을 단단히 짜고 그에게 이르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들이 당신에게 들이닥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잠을 깨어 베틀의 바디와 날실을 다 빼내니라 (15)들릴라가 삼손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이 내게 있지 아니하면서 당신이 어찌 나를 사랑한다 하느냐 당신이 이로써 세 번이나 나를 희롱하고 당신의 큰 힘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생기는지를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하며 (16)날마다 그 말로 그를 재촉하여 조르매 삼손의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라 (17)삼손이 진심을 드러내어 그에게 이르되 내 머리 위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부터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밀리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하니라 (18)들릴라가 삼손이 진심을 다 알려 주므로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을 불러 이르되 삼손이 내게 진심을 알려 주었으니 이제 한 번만 올라오라 하니 블레셋 방백들이 손에 은을 가지고 그 여인에게로 올라오니라 (19)들릴라가 삼손에게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 하고 사람을 불러 그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고 괴롭게 하여 본즉 그의 힘이 없어졌더라 (20)들릴라가 이르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들이닥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잠을 깨며 이르기를 내가 전과 같이 나가서 몸을 떨치리라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21)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붙잡아 그의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 줄로 매고 그에게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 (22)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 불나방이 불속으로 뛰어드는 이유는 과학계의 오랜 연구 주제였습니다 기존에는 '달 항법'의 이유로 알려졌었는데, 날벌레들이 광원의 거리 차 때문에 생기는 오류 때문에 불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자살 비행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역광 반사'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날 벌레는 위아래를 구분하기 위해 밝은 빛을 등지고 비행하게 되는데, 새롭게 나타난 가까이에 있는 밝은 불을 위쪽으로 인식해서 날개를 뒤집어서 비행하다 보니 생기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을 하고는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불나방이 불속으로 날아드는 모습을 보며, 목숨을 건 어리석음으로 여깁니다 삼손이 자꾸 나락으로 내려가고 있는 모습, 자꾸 이방의 창기에게 찾아가는 모습은 흡사 불나방의 모습과 같습니다 그동안 목숨을 부지하기는 했지만, 왜 그렇게 어리석을까 싶어 걱정이 될 지경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삼손은 들릴라의 배신으로 블레셋에 잡혀 눈이 뽑히고 맙니다 그러게 어리석은 모습을 일찍 끊어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이 모습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반복적으로 죄의 자리를 찾는 습성을 과연 어떻게 끊어내야 할까요?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방치하고 계신 것일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어리석음과 죄악에서 돌이킬 수 있는 기회로 삼으시기를 바랍니다 [설교 대지] 1) 들릴라 2) 반복되는 범죄 3) 정체성 없는 나실인 4) 은혜 망각 #김종호목사 #사사기 #사사기강해설교 #화성시 #우정읍 #조암 #주곡1리 #주곡리 #김종호목사 #교회 #남양 #남양읍 #향남 #향남읍 #장안면 #장안 #팔탄 #팔탄면 #발안 #마도면 #마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