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예비경선 '컷오프' 확정...본 경선 흥행은? / YTN

민주당, 예비경선 '컷오프' 확정...본 경선 흥행은?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강훈식 / 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 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후보 8명 가운데 6명이 본선에 진출하면서 앞으로 치열한 대선 레이스가 펼쳐질 건데요 민주당에서는 앞으로 50여 일 동안 최종 후보를 확정할 때까지 어떻게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릴지가 최대 관심입니다 물론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을 겁니다 이 시간에는 민주당 강훈식 대선경선기획잔당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강훈식]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예비경선이 끝났습니다 당 축제인데 코로나 때문에 어제 온라인 생중계로 발표만 했는데 경선기획단장으로서 아쉽지 않았습니까? [강훈식] 아쉽죠 코로나가 없었으면 좀더 많은 분들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고 발표도 좀 더 성대히 하는 것이 국민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데요 그러나 면에서는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초반의 우려와는 달리 비교적 민주당 경선에 대해서 관심도 많아졌고 또 관심 만큼이나 국민들의 참여도 이루어지고 있어서 저는 흥행 면에서는 조금 더 가능성을 많이 보이는 예비경선이었다, 이렇게 자평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어제 컷오프 결과 발표아면서 순위가 어떻게 되나, 후보별로 득표율은 어떻게 되나, 굉장히 관심이었는데 발표를 안 하셨습니다 물론 집계는 하셨겠습니다마는 그러다 보니까 후보 진영에서 좀 유리한 해석들, 정보지들이 돌고 그랬어요 이건 발표를 안 한 이유가 있습니까? [강훈식] 일단 기본적으로 예비경선에 나오는 결과를 발표를 하면 본경선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큽니다 왜냐하면 누가 누가 따라갈 만하더라, 아니다, 너무 벌어졌다더라 이런 것들에 대해서 영향력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특별당규 14조에 아예 못 박아놨습니다 예비경선의 결과는 경선 종료 후에 기호 순으로 발표하고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는다, 이렇게 아예 못 박아놓은 것은 영향력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그렇게 해 놓은 것이고요 다만 소위 정보지 형태로 또 지라시 형태로 막 돌고 있는 것은 다 사실무근이다, 저희가 이미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렇게 발표 안 한다고 해도 나중에 다 이렇게 나오기는 하던데 지금 돌고 있는 정보지의 얘기들은 다 사실이 아니다 [강훈식] 그렇습니다 아주 사실이 아닙니다 [앵커] 후보들도 모릅니까? [강훈식] 후보들도 모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본경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어제 발표를 하지 않으셨다 예비경선 과정에서 조국 흑서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를 국민면접관으로 섭외하셨다가 곤욕을 치르셨어요 사퇴의 각오로 하신 거 아닙니까? [강훈식] 사퇴 각오, 아닙니다 애초에 선거판을 기획하는 데 있어서 모두를 만족하는 선거판을 기획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유 있는 비난이라면 저는 들어야 된다고 생각했고 사퇴가 본질이 아니라 우리가 대선경선을 흥행시키는 게 더 본질이라고 생각해서 잘못된 부분은 잘못된 대로 하지만 저희가 애초에 조국 흑서를 쓰신 분을 모시려고 했던 기획의 취지는 우리 당이 쓴소리를 듣는 데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관점을 갖고 있었고 그 쓴소리를 어떻게 듣는지를 봤어야 됨에도 불구하고 제가 김경율 회계사와 관련된 미묘한 부분을 챙기지 못해서 쓴소리를 들어야 된다는 본질은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