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나경원, 10년 만의 재도전…"독하게, 섬세하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번지 현장] 나경원, 10년 만의 재도전…"독하게, 섬세하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번지 현장] 나경원, 10년 만의 재도전…"독하게, 섬세하게" ■ 방송 : [1번지현장]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 [앵커] 4선 국회의원 제1야당 원내대표 출신으로 보수 야권의 대표적인 여성정치인이 10년 만에 다시 서울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1번지 현장] 오늘의 주인공은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나경원 / 서울시장 예비후보] 네, 안녕하세요 [앵커] 어제 예비후보들 서울시장 나설 국민의힘 후보들 인터뷰 있었잖아요, 면접 [나경원 / 서울시장 예비후보] 네, 면접 했습니다 [앵커] 분위기 어땠습니까? [나경원 / 서울시장 예비후보] 저는 약간 어제 면접을 하면서 우리 청년들 이렇게 그 신입사원 면접하는 그런 기분이었어요 [앵커] 좀 떨렸습니까? [나경원 / 서울시장 예비후보] 네, 떨리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청년들 생각도 어제 하게 되는 그런 날이었는데요 정말 이번 선거의 의미 또 앞으로 이번 선거를 어떻게 이기는 것이 국민의 마음을 잘 모으는 것이냐 이런 이야기를 주로 물어보셨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다 이렇게 생각의 공감대는 있지 않느냐, 이번 선거는 어쨌든 밸런스를 맞춰달라는 선거 아니냐, 국민들께서 너무 지금의 문재인 정권이 한쪽으로 일방적으로 가고 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한 번쯤 끊어주고 밸런스를 맞춰 달라는 것 아니냐 그럼 과연 우리가 그 국민의 마음을 어떻게 담을 것이냐 그런 논의 그런 질문도 많이 있었습니다 [앵커] 저도 정치부 기자를 짧지 않게 해서 나경원 의원 하면 그 이미지가 있습니다 이미지가 있는데 오늘 뵈니까 머리도 이렇게 묶고 오시고 또 여기 화면으론 안 보이지만 운동화 신고 오셨어요 이번 서울시장 출사표 던지면서 어떤 본인의 이런 이미지들도 기존에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겉으로 보이는 것들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나경원 / 서울시장 예비후보] 글쎄, 전 다른 것이 아니라 이번 선거의 어떻게 보면 절박함 그거는 저희 당의 절박함이 아니라 서울시민 또 국민들의 절박함이 이번 선거에는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절박함을 정말 제가 받아내고 담아내려면 현장을 뛰는 그런 운동화 필요하고 또 어떻게 보면 이제 정말 머리를 질끈 동여매는 그런 의지가 필요하지 않느냐 그래서 선거에 대한 절박함도 있고 지금 서울시정의 절박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두 개를 담아내려는 거죠 코로나로 인해서 모두 삶이 파괴됐잖아요 정말 그러려면 시장이 어디 시장실에 앉아 있을 수 있겠습니까? 네, 그런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이번 서울시장은 임기가 1년이라는 얘기를 정말 자주 합니다 오세훈 후보 같은 경우 지금 경쟁을 같은 당에서 펼치고 있는데 지난번에 저희 방송에서도 그렇게 강조를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1년이라는 시간은 정말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시장 임기를 마치기 전에 업무 파악하기가 어렵다 그것이 본인에겐 강점이고 나경원 후보에겐 직접적인 거명은 하지 않았지만 좀 불리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를 많이 했거든요 [나경원 / 서울시장 예비후보] 10년 전에 서울하고 지금의 서울은 다르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아까 조금 전에 위기의 서울이다 코로나로 인한 문제 부동산으로 인한 문제 이게 전부 위기거든요 이 위기에는 서울시장의 아주 그 정치력이 탁월해야지 시장이 혼자 시장실에서 해서는 되지 않는다 결국 국회와의 협업도 이끌어 가야 되고 시의회와의 협업도 이끌어 가야 되고 또 정부와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그런 걸 이끌어 내려면 또 그 동안 쉬지 않고 정치를 해 왔고 4선 의원으로서의 정치력을 키워온 제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지 않느냐 저는 이거는 그 수준을 넘어선 글로벌 네트워크도 필요한 그런 시장의 역할이 그렇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장은 위기의 시정이기 때문에 굉장히 그런 여러 가지 능력이 필요한 시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에 출사표 던지기 전에요 직전에 어느 인터뷰에선가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