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폭발하는 우크라 군집드론…러시아 방공망 속수무책

밤마다 폭발하는 우크라 군집드론…러시아 방공망 속수무책

(서울=뉴스1) 박은정 기자 = 정유소에서 치솟는 시뻘건 불길이 어두운 밤하늘을 붉게 물들입니다. 우크라이나 드론이 29일 러시아 중부지역 니즈니노브고로드 안드레아폴 석유 저장소를 타격해 불길이 치솟는 영상인데요. 우크라 보안국(SBU)과 특수작전군(SSO)은 발틱 파이프라인 시스템-2의 중요한 부분인 안드레아폴 석유 펌핑 스테이션을 파괴하기 위한 합동 특수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약 30개 대형 정유소와 중요한 산업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군집 드론 공습에 당황하고 있습니다. 또 전략적 거점 주변에 방공망이 없는 것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거세지고 있죠.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 시설을 겨냥한 심층 공격은 약 2년 동안 계속되어 왔지만, 올해 들어 확대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