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워크숍서 '총선단결'…이재명 체포동의안 이견 표출 [굿모닝 MBN]

민주당, 워크숍서 '총선단결'…이재명 체포동의안 이견 표출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도 어제(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여당을 향한 비판과 내년 총선에 대한 대비를 의논했는데, 일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를 둘러싼 이견도 표출됐습니다 전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하얀색 상의를 맞춰 입은 더불어민주당 166명의 의원들이 강원도 원주에 모였습니다 내년 총선 전 마지막 정기국회를 앞두고 진행된 워크숍은 이재명 대표 취임 1주년과 맞물렸습니다 이 대표는 거대 야당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아쉬움과 반성을 동시에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가 국민의 기대에 충실히 부응했는지 되돌아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큰 책임을 느낍니다 " 계파 갈등이 분출될 거란 전망이 적지 않았지만, 연찬회에선 윤석열 정부와 여당을 향한 투쟁과 단결이 주를 이뤘습니다 특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비롯해 권력 기관 사유화 등 문제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 인터뷰 :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3권분립의 파괴로 헌법정신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시민사회와 노동계를 압박하고 선관위는 물론 언론까지 본격적으로 장악해 들어가고 있습니다 " 다만, 비공개 발언에선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한 일부 이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 의원이 이 대표가 희생해야 당이 살아난다며 체포동의안에 대해 사실상 '가결 표결'을 주장하자 친명계 의원이 곧장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오늘까지 원주에 머물며 하반기 국회 운영계획과 내년 총선 전략 마련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