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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단, 첫 압수수색...한민구·조현천·노수철 3각 라인 겨냥 / YTN
[앵커]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 문건 작성 의혹을 파헤치는 군검 합동수사단이 민간인 신분의 연루자들에 대한 첫 번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과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그리고 노수철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 3각 라인이 대상이었습니다 이 의미가 무엇인지 김잔디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기자] 군검 합동수사단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3일,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과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한 겁니다 조 전 사령관의 경우 가족 모두 미국에 머물고 있어서 빈집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증거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기무사 TF가 작성한 계엄 검토 문건의 윗선으로 지목돼 온 예비역 장성들입니다 [소강원 / 국군기무사령부 참모장 (지난달 24일) : (한민구) 장관께서 위중한 상황을 고려해서 위수령과 계엄 관련해서 법적인 절차를 검토해보라고 지시하셨다고 (조현천 사령관이 말했습니다 )] 수사팀은 이들 외에도 노수철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의 자택과 사무실에도 들이닥쳤습니다 군법무관 출신 변호사인 노 씨는 지난해 2월 기무사와 별도로 위수령 존치와 병력 동원의 법적 근거를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수단은 지난해 촛불 정국 속에서 이뤄진 계엄령 검토가 당시 한민구 장관과 조현천 기무사령관, 그리고 노수철 법무관리관의 3각 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한 전 장관 등 3명에 대한 소환 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미국에 있는 조 전 사령관에 대해서는 측근을 통해 자진 귀국을 압박하는 동시에 여권 무효화 조치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