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길음동 아파트 불...주민 30여 명 병원 이송 / YTN
[앵커] 어제저녁 서울 길음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엄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사이로 희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불을 끄기 위해 소방차들도 계속해서 단지 안으로 들어옵니다 서울 길음동에 있는 18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난 건 어제(22일) 오후 6시 20분쯤 불은 1시간 50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3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소방상황실 관계자 : 34명입니다 한 명이 추가됐어요 경상자 1명 이재민이 많이 나와서 집에 못 들어가니까 이재민 대책 관련해서 구청 측이랑 회의를 좀 하느라고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한때 발령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한남동에 있는 5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신 20대 주민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가재도구와 건물 2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 5백여만 원어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22일)저녁 7시 50분쯤엔 인천시 승봉도 부근 3 3km 해상에서 모래 바지선을 끌고 가던 예인선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선박 일부가 불에 탔지만 승선원 7명은 모두 신속히 대피했습니다 YTN 엄윤주[eomyj1012@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