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_교통지옥 되나_박주연

제주MBC 리포트_교통지옥 되나_박주연

◀ANC▶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는 신제주지역은 이미 상습 교통 정체구간인데요 신라에 이어 롯데 면세점이 들어서고 초고층 빌딩인 드림타워까지 추진되면서 교통 지옥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빠르면 오는 6월 롯데면세점이 들어설 롯데시티호텔 앞 도로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이곳은 출 퇴근시간 차량 속도가 시속 7km 이하로 떨어지는 상습교통정체구간입니다 ◀INT▶ 문영 / 제주시 일도동 "출 퇴근할 때, 사거리에서 막히다 보니까 교통체증이 너무 심해서 교통지옥처럼 느껴지고요 너무 불편한 거 같습니다 " 롯데시티호텔 주차장에 동시에 세울 수 있는 관광버스는 6대 지난 2천11년 교통영향평가 당시 하루에 40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측한데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인근 신라면세점에 최대 200대가 들어오는 것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 ◀INT▶ 송규진 제주교통연구소장 "크루즈가 들어올 때는 20대 이상 한꺼번에 들어오는데 대기 차선이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이부분이 해소되지 않으면 주변 도로가 마비수준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INT▶ 이성철 제주롯데면세점장 "300미터 이내에 추가 주차장을 확보했으며, 그와 더불어서 (추가 주차장 운영을 위한 )컨서턴트의 자문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 최근 건물을 증축하면서 주차장을 늘린 신라면세점도 사정은 마찬가지 재작년 교통영향평가에서는 하루에 관광버스 140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측했지만, 지난해 수용능력을 초과했습니다 해마다 50% 이상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속도를 반영하지 못한 것입니다 (CG) 게다가, 신라와 롯데면세점에서 불과 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38층짜리 쌍둥이 빌딩인 드림타워까지 들어서면 교통량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S/U) "특히, 최근 신제주 지역에 분양형 호텔까지 잇따라 들어서면서 교통 혼잡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돼 대책 마련이 시급졌습니다 "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