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시의회 ‘소송 사안’ 특위 구성 시끌 / KBS  2021.11.10.

[여기는 충주] 충주시의회 ‘소송 사안’ 특위 구성 시끌 / KBS 2021.11.10.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충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소송 중인 사안을 다루면서 적법성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특위 활동이 반년 넘게 이어진 가운데 나온 다소 뒤늦은 지적인데, 정당 간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보도에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택~제천 고속도로 충주 터널 인근의 한 야산입니다 터널 공사 과정에서 나온 흙과 돌을 버리는 이른바 '사토장'으로 사용돼 산 중턱 경사가 완만해졌습니다 산주는 공사 업체가 애초 계약과 달리 건설 폐기물을 함께 묻었다고 주장하면서 수년째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 충주시의회도 올 초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구성해 자체 조사에 나섰는데 뒤늦게 적법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은 행정사무 감사나 조사를 제한하도록 한 법령을 위반했다면서 국민의힘 시의원 전체가 특위 활동에 제동을 건 겁니다 이들은 시의회 특위 활동을 이유로 실제 재판이 미뤄지고 있다면서, 활동 연장을 위한 민주당 주도의 새 특위 구성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용학/충주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 "어느 기관보다 성실히 법을 준수해야할 의무가 있는 충주시의회가 (법에) 위배됨에도 불구하고 특위를 강행하는 행위는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 반면 특위는 충주시의 불법투기 관리 감독이 적절했는지 살피는 행정사무조사라며, 재판에 영향을 주려는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중근/충주시의회 건설폐기물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장 : "행정적, 구체적인 원인 규명을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특위를) 구성할 수 있는데… 처음엔 하겠다고 했다가 나중에 우리는 안 한다 빠지면서, 저희 당만 (구성했거든요) "] 특위 활동 반년 여 만에 불거진 적법성 논란 내홍 속 충주시의회 특위는 추가 활동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제천시, 공공장소 ‘펫티켓’ 집중 점검 제천시가 다음 달까지 공공장소에서의 반려동물 안전조치 실태를 집중 점검합니다 도심 공원과 산책로 등에서 이른바 펫티켓 준수를 살피는 건데요 점검 대상은 대형견의 입마개와 목줄 착용 등 반려동물 외출 때 조치해야하는 안전 수칙들입니다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료 최대 50만 원이 부과되는데요 제천시는 현장 점검과 함께 배설물 수거와 목줄 착용 등 펫티켓을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음성군, 다음 달 3일까지 지역 화폐 소비 촉진 행사 음성군이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지역 화폐 소비 촉진 행사를 엽니다 음성군은 행사 기간 지역 화폐인 음성행복페이를 쓴 주민 1,500명을 추첨해 20만 원까지 충전해줍니다 또, 충북 공공 배달 앱 먹깨비에서 지역 화폐로 만 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