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한국형 기본훈련기 초도비행 참관 / YTN

[앵커] 페루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양국이 공동으로 생산한 한국형 1호 훈련기의 초도 비행을 참관했습니다. 또 올 하반기 기종 선정을 앞두고 있는 페루의 경공격기 구매 사업에도 우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페루 현지에서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페루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형 기본훈련기 KT-1P의 공동 생산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2012년 페루와 수출 계약을 맺은 뒤 현지에서 공동 생산한 1호기의 초도 비행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박 대통령은 우말라 대통령과 훈련기 조립공장을 둘러보고, 이륙과 편대비행도 관람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양국 관계자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특히 페루 조종사들에게 '빨간 마후라'를 수여하며 격려했습니다. 또 방산 협력이 다목적 고등훈련기로까지 이어져 우리의 FA-50 기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양국이 상생과 공동 번영의 미래를 향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수주가 성사될 경우 2조 원 규모의 FA-50 수출 계약에 청신호는 물론, 남미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페루에서 일정을 모두 마친 박 대통령은 세 번째 순방지인 칠레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바첼렛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와 FTA를 토대로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