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입주…지역 정치권 술렁 / KBS 2022.03.24.](https://poortechguy.com/image/7hfcCtYrT8U.webp)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입주…지역 정치권 술렁 / KBS 2022.03.24.
앞서 뉴스에서도 보신 것처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 사저로 입주하면서 지지자들의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좋은 인재들이 대구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히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권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안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백 개의 화환과 환영 현수막이 골목을 가득 메웠습니다 사저 주변은 아침 일찍부터 전국에서 모여든 수천 명의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사저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대구 달성에서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만큼 마음의 고향이자 정치적 고향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박근혜/前 대통령 : "힘들 때마다 저의 정치적 고향이자 마음의 고향인 달성으로 돌아갈 날을 생각하며 견뎌… "] 박 전 대통령이 대구를 찾은 건 지난 2016년 12월 서문시장 화재 이후 처음입니다 달성군 주민들도 박 전 대통령의 입주를 크게 반겼습니다 [권복조/인근 주민 : "너무 수고 많으셨는데, 우리 이웃이 너무 감사하고 오신 걸 환영합니다 앞으로 남을 여생을 여기서 편안하게 보내시길 저희도 기도합니다 "]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도 환영 인파 속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이루지 못한 꿈들은 이제 또다른 이들의 몫이라고 밝혀 지역 정치권이 술렁였습니다 [박근혜/前 대통령 : "좋은 인재들이 저의 고향인 대구의 도약을 이루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합니다 "] 이와 관련해 정의당 대구시당은 정치적 언급을 삼가고 자숙하라며 논평을 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별도의 입장을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이뤄진 박 전 대통령의 귀향이 지역 정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혜리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백재민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박근혜 #사저입주 #지방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