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당선인 '침묵' 계속…곧 입장 발표할 듯 / JTBC 정치부회의
30년입니다 위안부 피해자로서, 그리고 그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시민운동가로서, 이용수, 윤미향 두 사람이 함께 해 온 시간 말입니다 강산이 세 번 바뀔 만큼 긴 시간이 흘렀죠 그만큼 위안부 문제가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이 시간을 윤 당선인에게 이용 당했다 정대협이 위안부 피해자를 마치 도구처럼 사용했다며 문제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30년 세월을 허투루 보내온 것이 아니듯, 두 사람간 진솔한 대화의 자리가 만들어졌으면 하는데요 이용수 할머니가 대체 왜 이런 비판을 하는 데 대해선 이런저런 해석들이 나옵니다 [우희종/전 더불어시민당 대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사실 부부도 30년을 같이 살면 각종 애증이 깔리게 되는데 30년간 얽힌 관점에서 바라볼 수도 있는 거고 또 저희들처럼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기라든지 좀 더 세계에 알려야 될 이야기를 반영해야 될 활동가의 관점에서는 조금 결이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 그 배경엔 이용수 할머니가 2012년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돼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을 때, 하지 말라고 말렸던 윤미향 당선인이 정작 총선에 출마해 당선되자 할머니가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가 유발됐다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여권 관계자들은 당시 이용수 할머니의 출마를 만류하는 게 당연했을 거라고 말합니다 [최민희/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 만약에 이용수 할머니도 지금보다 조금만 지금보다 젊었다면 국회에 진출하셔서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 #정치부회의 #최종혁반장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