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외교차관 "헝가리 구조활동 진전없어…주변국에 협조 요청"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외교차관 "헝가리 구조활동 진전없어…주변국에 협조 요청" 조금 전 외교부 상황실에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가 열렸는데요 사고 현장 지휘를 위해 헝가리에 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이태호 2차관이 본부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이태호 / 외교부 2차관]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아침에 이렇게 회의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마 담당하신 분들은 또 밤새 수고가 많으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아침에 바로 또 회의가 있어서 조금 늦었습니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아시는 대로 어제 한국 시간 새벽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이 탑승한 선박 사고 관련해서 우선 사고자 가족 여러분들에 대해서 심심한 위로와 또 애도를 표합니다 정부는 어제 사고를 인지한 이후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대책본부를 구성을 했고 현지 공관과 긴밀하게 협조체제를 유지를 하면서 실종자 구조 또 사고자 가족 지원, 신속대응팀 파견 등 조치를 일단 취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다 아시는 대로 대통령님 주재 관계장관회의 또 안보실장 주재 관계장관회의 등 수차례 회의를 통해서 관계부처 간의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결집을 해서 이 사고대처에 노력을 해왔습니다 아시는 대로 또 어제 대통령께서 헝가리 총리와 전화통화를 어제 하셨고 실종자 구조 또 사망자 유해 수습 등 관련 조치를 신속하게 해 줄 것을 당부를 하고 또 협조요청을 했습니다 외교부 재외동포 실장이 지금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해서 사고현장에서 상황을 지금 하고 있는데요 신속대응팀은 도착을 했고 그밖에 소방청, 해경청 또 해군 등 구조팀들은 이제 비행기 사정상 곧 도착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지에 공관장을 중심으로 하고 또 우리 재외동포 영사실장이 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을 중심으로 해서 현장점검, 구조 투입, 병원 위문 등 이런 여러 가지 긴급한 사항들을 지금 처리를 하고 있고 헝가리 정부와도 긴밀하게 공조를 하고 있습니다 물살이 워낙 빠르고 이래서 사고현장 외에 상당히 넓은 지역으로 이렇게 수색을 하고 있는데 헝가리 영역을 벗어나는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 국가에도 지금 실종자 수색을 같이 협조를 해 달라고 그쪽 정부에 협조를 요청해 놓고 있는 상황이고 긴밀한 협조를 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현장에 가서 헝가리 외교 장관과 함께 수습방안를 협의할 것으로 생각하고 사고자 가족들이 다 오늘 일부 여행사 주선으로 어제, 오늘 이렇게 가족들이 또 현장에 가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 위로를 포함해서 같이 긴밀하게 대응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관계부처 어제 해 주신 것처럼 오늘도 적극적으로 이렇게 각 부처가 할 수 있는 상황들을 챙겨서 저희 대책반과 함께 협의를 해 주시고 전반적으로 차질이 없도록 이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워낙 현지의 지금 기상상황이 안 좋고 또 물살도 세고 해서 구조활동에 진전이 좀 없어서 피해 상황이 변화가 없는 그런 상황에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하여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총력을 다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관계부처에서 다 이렇게 오셨기 때문에 현장 상황을 최대한 공유를 하고 또 같이 협력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점검하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