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급증 광주·대전에 끼인 전북...생활권 겹쳐 '초조' / YTN
[앵커] 광주와 대전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생활권이 겹치는 전북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의 추가 확진자가 광주에 있는 예식장과 교회 예배에도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비교적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불리던 대전과 광주 방문판매업체와 사찰·교회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나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샌드위치처럼 위아래로 생활권이 겹치는 전라북도 역시 더는 안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유기상 / 고창군수 : 전북 28번째 확진자가 주소상 고창군민으로 밝혀졌습니다 보건소 구급차로 원광대 병원으로 이송해서 격리 치료 중입니다 ] 이번에 확진된 전북 28번째 확진자 A 씨도 광주에 생활권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광주에 있는 예식장과 식당 등에 간 A 씨는 400명가량이 모인 광주 지역 교회 예배에도 참석했습니다 또 광주에 있는 치과 등 병원 두 곳을 찾기도 했습니다 정읍교도소에서 근무한 A 씨는 지난달 29일 동료 3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읍교도소에서 퇴임식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교도소 내 확산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 : (퇴임식) 전에는 접촉한 직원이 별로 없었고 월요일 퇴임식 참석한 직원들 위주로 30여 명이 격리 중입니다 이 직원은 거의 수형자하고 접촉할 수 있는 업무가 아니라고… ] 방역당국은 A 씨의 동선을 분석해 접촉자를 분류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특히 최근 확진자 급증 지역과 인접한 정읍·고창·순창·남원 주민에게 해당 지역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민성[kimms0708@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