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촉구…의협 "2026 감원 가능 보장해야" / SBS

〈앵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 개혁 추진 상황을 설명하면서 의료계에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촉구하고 "논의 주제에는 제한이 없다 단, 내년도 의대 정원은 재논의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의사협회는 2025학년도 재논의가 어렵다면 2026학년도부터는 감원도 가능하다는 걸 보장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개월 넘게 의료 현장에 어려움이 이어지는 데 대해 환자와 가족들에 우선 사과했습니다 전공의들에 대해서도 매우 안타깝고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의정 간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갈등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계에 여야의정협의체와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논의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적극 참여하겠다고도 했는데, 다만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내년도 의대 정원 논의를 말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이미 대학입시 절차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논의가 불가능한 상황임을 잘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 의료계는 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처음 표명한 것에 대해서는 우선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내년도 증원 철회는 안 된다고 못 박은 부분을 지적하면서 의제 제한 없이 논의하는 게 맞냐고 되묻기도 했습니다 의협은 정부에 대해 의대 증원 등 의료 정책을 일방추진 안 하겠다고 약속하라며, 내년도에 초래될 의대 교육의 파탄을 이제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2026년도부터는 감원도 가능하다는 걸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 영상편집 : 박정삼) ☞더 자세한 정보 ☞[의대 증원] 기사 모아보기 ☞[D오리지널] 기사 모아보기 #SBS뉴스 #D오리지널 #의대증원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X(구: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