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정부 "신천지 명단 확보되는 대로 진단검사 실시" / YTN](https://poortechguy.com/image/80Jv5F2x4VU.webp)
[현장영상] 정부 "신천지 명단 확보되는 대로 진단검사 실시" / YTN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2월 25일 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금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감염자는 893명이며 22명이 완치되어 퇴원하였고 8명이 사망하였습니다 먼저 신천지 교회 전체 신도의 명단 확보 등에 대한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천지 측과의 협의를 통해 전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협조받기로 어젯밤늦게 합의하였습니다 중대본은 신도들과 국민들의 생명 보호와 안전을 위해 교회 측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설득하였고 특히 지난 23일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시킨 이상 교회 측의 자발적 협조가 없을 경우 법적 수단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는 의지를 강조하였고 교회 측의 전향적 협조를 이끌어냈습니다 교회 측은 방역조치상 필요한 범위 내에서 정보를 활용하고 개인정보 유출 방지와 보안을 유지하는 방안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교회 측은 금년 1, 2월 중 대구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 타 지역의 신도, 대구교회 신도 중 같은 기간 중에 타 지역을 방문한 고위험군 신도 명단을 제공하고 전체 신도 명단도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중대본은 신도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전국 보건소와 지자체 등에 이를 배포하고 코로나19 감염증 조사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최대한 신속하게 조사를 진행하여 빠른 시간 안에 완료할 예정이며 진행 경과는 수시로 투명하게 공개토록 하겠습니다 중대본은 이와 관련된 실무적 세부 협의를 금일부터 진행하여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관리하고 있는 대구시의 방역 조치 상황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자가격리 중인 신천지 교회 관리 대상 9231명 가운데 호흡기와 발열 증상이 나타나는 대상자 1300여 명부터 우선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월 26일 수요일까지 완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의 경우 확진환자가 다수 나타나고 있어 최근 며칠 사이 환자 발생 수가 많은 상태입니다 코로나19 환자 진료를 위하여 경북대병원 등 9개 병원의 음압격리병상 63개 병상과 대구의료원, 대구동산병원 등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하여 치료병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기침, 발열 등의 경증 환자로서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을 하고 있습니다 병상이 부족하지 않도록 전담병원을 추가로 지정하는 중이며 오늘부터 국군대전병원, 천안, 충주, 청주, 성남의료원 등도 활용하여 환자를 입원하게 할 것입니다 초기 병상 배정이 원활하지 않았던 시기가 일부 있었으나 현재는 환자 발생에 부족하지 않은 병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공공병원과 군 의료인력 200여 명을 대구 현지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초기 숙소 배정 등에서 혼선이 있었으나 오늘부터 안정적으로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의료진에 대한 보호장구 7만 개, 진단검사 장비, 음압 이송 카트와 음압 구급차 등 장비와 물품도 계속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천지교회 신도 이외에 대구 지역 외 아직 발견하지 못한 감염자가 있는 가능성을 고려하여 고강도의 방역조치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대구시 병원에 입원 중인 모든 폐렴 환자 514명에 대하여 2월 21일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현재 검체 채취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음성 482명, 양성 5명, 검사 중 27명 등 현재까지 5명의 양성 환자를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더해 기침, 발열 등 감기 증상이 있는 모든 대구시 시민들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2주간 집중적인 진단검사를 통해 혹시 있을 수 있는 발견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