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수도권 이번주 내내 '물폭탄'...가장 위험한 시간은? / YTN

[자막뉴스] 수도권 이번주 내내 '물폭탄'...가장 위험한 시간은? / YTN

흐린 하늘에 날씨가 갑자기 푹푹 찌는 한여름처럼 변했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28 1도, 하지만 높아진 습도에 체감온도는 30도에 육박했습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찍 확장했기 때문입니다 뜨겁고 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며 전국적으로 열대야와 찜통더위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과 수원, 대전 등은 지역 관측 사상 첫 6월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타고 비구름도 발달하기 시작했습니다 북서쪽에서 다가온 강한 저기압이 고기압 가장자리와 만나며 정체전선으로 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내내 중부지방에 주기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입니다 기상청은 우선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최고 250mm, 충청지방에도 15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이번 비는 밤이 되면 강해지는 야행성 게릴라 호우가 될 것으로 보여 취약 시간대 피해가 우려됩니다 남부지방은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며 장맛비 영향권에서는 벗어나겠습니다 하지만 높아진 습도에 기온이 크게 상승하면서 국지적으로 기습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