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통합시 불이익 안 돼" 물러선 행자부

[청주MBC뉴스] "통합시 불이익 안 돼" 물러선 행자부

◀앵커▶ 청주시가 도농복합시가 아닌 일반시로 분류된 것과 관련해 지역 주민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행정자치부가 결국 예산 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END▶ ◀VCR▶ 행정자치부가 지난 4월 발간한 책자입니다 청주시가 도농복합시가 아닌 일반시로 분류돼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책자를 근거로 청주시가 내후년부터 연간 80억 원에 이르는 일반 농촌 사업 지원을 받을 수 없다고 통보했습니다 통합 이후 농촌이 아닌 도시로 분류돼 옛 청원 지역이 불이익을 받게 된 것 이후 지역 내 반발이 확산됐고, 청주시도 도농복합시로 되돌려달라고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INT▶ 최해용/청원군 남일면 "혜택을 더 주진 않더라도 덜 주진 말아야지 " 결국 행정자치부가 한 발 물러섰습니다 행정자치부는 8개 부처에 공문을 발송해 도농복합시와 관계 없이 통합시 읍면 지역에 계속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해당 정부 부처들도 청주시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SYN▶ 반재홍/청주시 행정지원국장 "98% 안전장치 예산 확보 문제 없어 " 일단 한고비는 넘어섰지만, 청주시는 불이익 방지를 위해 법 개정을 비롯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