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다시 10%대, 황교안호 돌파구 없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지지율 다시 10%대, 황교안호 돌파구 없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지지율 다시 10%대, 황교안호 돌파구 없나? [앵커]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속절없이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일부 여론조사에선 황교안 대표 취임 전보다 낮게 나왔는데요 왜 이리 답답한 모습일까요? 구하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7월 넷째주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9%이었습니다 황 대표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로, 황 대표가 선출되기 직전인 2월 셋째 주 지지율과 같습니다 지난 5월 25%까지 올랐던 지지율이 민주당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내부에서 비롯된 잇단 악재 탓으로 분석됩니다 세월호와 5·18 막말, 여성 당원들의 엉덩이 막춤에 노른자위 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볼썽 사나운 자리싸움까지, 시대에 동떨어진 듯한 정치 구태가 악영향을 줬다는 것입니다 [신율 /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순례) 최고위원 복직은 씻을 수 없는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황교안 대표가) 정무적 판단이 부족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 황 대표가 인적쇄신을 하지 못한 채 과거 계파 프레임에 갇힌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지지율이 다시 바닥을 향할 조짐을 보이자 일부 의원들은 황 대표 리더십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과거로 회귀해 상대의 실패만 기다리는 용기없는 정당"이라고 비판했고, 김학용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서 "지도부가 타게팅을 할 필요성이 있다"며 대여공세 전략이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지율 하락과 맞물려 리더십 위기론까지 불거지면서 황 대표 주변에선 더는 지체하지 말고 내부 개혁의 칼을 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