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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닷새째…노사 협상 일정 조율 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철도파업 닷새째…노사 협상 일정 조율 중 [앵커] 코레일과 철도노조가 파업 나흘 만에 교섭을 재개했습니다. 노사는 어제(23일) 오후 7시부터 오전 3시까지 밤샘 협상을 벌였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는데요. 노사 양측은 오늘(24일) 추가 협상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철도노조 파업 닷새째인 오늘(24일) 노사는 이곳 서울역 인근 코레일 서울본부에 있습니다, 이들 양측은 오전 3시까지 밤샘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는데요. 오늘 다시 테이블에 마주 앉기 위해 시간 등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노조가 요구한 4조 2교대 근무 전환에 따른 인력 4,000명 충원과 임금 인상, 비정규직 직고용, KTX와 SRT 통합 등 4개 안을 놓고 이견을 조율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철도 노조 파업으로 부산과 광주 등 지방에서 서울로 가는 KTX 승차권은 일찌감치 매진됐습니다. KTX를 이용해 주요 대학 논술고사와 면접시험을 보기 위해 이동하는 수험생들의 불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철도는 오늘(24일) 평소 대비 74.9% 수준으로 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KTX는 평소 327대에서 223대로 줄어 68.9%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고, 새마을호는 평소 74대에서 44대로 줄어 58.3%, 무궁화호는 283대에서 177대로 감소한 62.5%의 운행률을 각각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역 창구에는 20여 명 정도가 하행선 표를 구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데요. 일부 열차 감축 운행에 표가 빠르게 매진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춘천으로 가는 ITX청춘 열차는 평소 54대에서 32대로 줄었고, 수도권 광역전철은 1,877대에서 1,540대로 감소해 평소보다 각각 58.5%와 82.0% 수준으로 운행합니다. 화물열차도 평소 118대에서 51대로 줄어 운행률이 31%에 머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