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3명…오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여부 결정 / KBS뉴스(News)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 10명이 해외 유입 관련이었습니다 정부는 오늘(3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 여부를 결정합니다 김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0,793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6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4명,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2명이 확인됐고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5건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는 10명, 지역 발생 환자는 3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그제 터키에서 입국한 서울 강동구 거주 3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서울시 신규 확진자 2명은 모두 해외 유입 관련 환자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 환자는 해외 접촉 관련이 258명으로 가장 많고,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관련이 98명,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이 41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 방역당국이 공식 발표한 사망자는 변동 없이 모두 250명입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9,183명입니다 정부는 오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여부를 발표합니다 5일까지로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끝내고, 일상생활과 방역 활동을 병행하는 생활방역체계로 바꿀지 결정하는 겁니다 정세균 총리 등은 오늘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를 평가하면서 생활 방역 이행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