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대 오른 우상혁 "더욱더 단단해지겠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시상대 오른 우상혁 "더욱더 단단해지겠다" [앵커] 한국 육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의 쾌거를 이룬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미국 현지에서 소감을 전해왔습니다 세계 정상 등극을 위해 "더욱더 단단해지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육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목에 건 우상혁 '월드클래스 점퍼'로 당당히 시상대에 올라 밝게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우상혁 / 세계선수권 높이뛰기 은메달] "(금메달은)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은메달로도 저는 최초 타이틀을 챙겼고… 시상대에 올라가게 됐는데 너무 꿈만 같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 우상혁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의 실외 최고 기록 타이인 2m35로 시상대에 섰습니다 하지만 2m37을 넘으며 남자 높이뛰기 최초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카타르의 바심을 넘어야 한다는 숙제를 안았습니다 2m43 이라는, 현역 최고기록 보유자인 바심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최강자 우상혁에게 바심의 존재는 큰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상혁 / 세계선수권 높이뛰기 은메달] "바심을 보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고, 더욱더 단단해지는 모습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험치를 더 쌓다보면 바심을 이길 수 있는 길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고요 " 내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2024년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선수 인생 두 번째 페이지를 펼치는 우상혁 '긍정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우상혁은 다음 달 모나코와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로 다시 도약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우상혁 / 세계선수권 높이뛰기 은메달] "저를 보고 더 힘내시고 긍정 에너지를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 co kr) #우상혁 #세계육상선수권 #은메달 #높이뛰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