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해경 “중국 선장 흉기 들고 저항”

해양경찰청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해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하고 있다고 지난 28일 밝혔습니다 해경이 인천 옹진군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올해 서해에서 해경이 중국어선을 나포한 것은 처음입니다 중국어선들은 해경의 정선 명령에 그물을 절단하고, 지그재그로 운항하면서 도주했다 해경은 고속단정 2척을 투입해 11㎞ 추적 끝에 나포했습니다 특히 나포된 중국어선 A선장은 흉기를 휘두르며 극렬히 저항했으며, 해경은 섬광탄과 최루탄을 쏘며 도주하는 중국어선을 나포했습니다 해경은 흉기를 휘두른 A선장에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할 예정이며, 나포된 중국어선에는 잡어 40상자가 실려 있었습니다 해경은 나포한 중국어선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A선장과 선원 등 8명을 대상으로 불법조업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해양경찰청 사건제보 s7now7@naver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