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北도발 징후시 선제타격 연습 / YTN

한미, 北도발 징후시 선제타격 연습 / YTN

[앵커] 우리나라와 미국이 북한의 핵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적 조치를 한층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5차 확장억제수단 운용 연습을 통해 언제든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선제 타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출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핵과 장거리미사일 위협에 맞서 한미 간 대응수준이 계속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두 나라 국방 당국은 제5차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 이른바 TTX를 실시합니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연습은 군사 대응뿐만 아니라 정치·외교적 수단까지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북한이 대량 살상무기를 사용할 징후가 포착되면 이에 대한 대응 방안과 함께,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실제 사용할 가능성이 임박할 경우 한미 간 전략자산으로 선제타격하는 것이 훈련의 핵심입니다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 이번 확장억제수단 연습에서는 북한이 핵·미사일을 도발 수단으로 위협하는 일련의 가정상황을 상정하여 정치적 군사적 수준의 위협 평가와 대응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국방부는 이번 TTX에서 미국이 한반도로 급파하는 핵우산 전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TTX에서 한미 양측의 국방과 외교당국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합니다 이를 위해 한미는 지난해 4월 제7차 한?미 억제전략위원회, DSC를 출범시켜 북한의 핵을 비롯한 대량 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잇따라 감행한 만큼 이와 관련한 한미 간 논의가 더욱 진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