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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무감사 이달 말 공개…잔박 살생부 논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국당 당무감사 이달 말 공개…잔박 살생부 논란 [앵커] 자유한국당이 지역구 당무감사 결과를 이달 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잔류 친박계를 솎아내 그 자리에 홍준표 대표와 김무성 의원 그룹을 심으려는 의도라는 반발이 터지면서 갈등의 뇌관으로 떠올랐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이 전국 지역구 당원협의회 당무감사 결과를 이달 말 내놓습니다 조직 관리와 평판도, 당원·당직자로서의 책무 등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것인데, 이를 통해 다음 달 초 당협위원장 교체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본선에 나가서) 당선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그 현역은 바로 배제하고, 신인 중에서 경선을 할 것인지 전략공천을 할 것인지…" 지역구 감사는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한 당 조직정비 차원이라지만, 친박계 일부에서는 친박 성향의 당협위원장을 쫓아내려는 살생부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 홍준표 대표 라인과 복당파를 앉히기 위해 당무감사라는 구실을 만들었다는 겁니다 친박계에서는 이를 두고 홍준표-김무성 연합전선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말과 함께 홍준표 사당화 시나리오가 가동됐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실제로 당무감사에 비중있게 반영되는 책임당원 대상 여론조사 결과 일부 낮은 점수를 받은 당협위원장 중에 친박계 현역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역구 살생부가 홍 대표의 친박청산을 둘러싼 당내 계파 갈등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