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설교 20240529 (수)ㅣ 사도행전 13장 13-31절 ㅣ들으시오! 성경이 말하던 구원자는 예수요!ㅣ매일성경QT ㅣ 이명진목사

새벽설교 20240529 (수)ㅣ 사도행전 13장 13-31절 ㅣ들으시오! 성경이 말하던 구원자는 예수요!ㅣ매일성경QT ㅣ 이명진목사

[13-14절] 13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이르니 요한은 그들에게서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14 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사도바울의 1차 전도여행은, 말그대로, 온 세상을 예수로 가득 채우게 될 첫 포문을 여는 사건이었습니다 어제 읽으신 것처럼, 바울과 바나바는, 요한같은 수행원들과 함께, 배를 타고, 먼저 구브로라는 섬을 지나쳤는데, 그곳에서 마술사의 눈을 멀게하고, 총독을 예수 믿게 하는 놀라운 사역을 완수합니다 성령님은, 거대한 대륙 사역을 하기 전에, 이 작은 섬마을 하나도 모른 척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마치, 예수님이 유대인들이 기피하던, 사마리아지역과 갈릴리 일대를 찾아가셨듯이 말입니다 그렇게 바울 일행은, 성령에 이끌리어, 배를 타고, 버가라는 육지 항구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기죠 마가의 다락방할때, 그 마가라 하는 요한이, 무슨 이유에선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겠다고, 팀을 이탈해버린 것입니다 자세한 이유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분명, 그는 전도여행을 계속할 수 없을 만큼, 지쳤거나, 시험에 들었거나, 두려움에 빠졌을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중요한 것은, 그가,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저와 여러분에게 너무나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어떤 사람은, 왜 그렇게 매일 기도하고, 뜨겁게 하나님을 구해야 하느냐고, 부담스러워할 수 있지만, 그것은, 성령충만과 성령받은 것의 차이를 모를 때 하는 말입니다 한번 성령받고, 그 세계를 체험한것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마가는, 2차전도여행때, 바나바 팀에 다시 합류하여, 느린 성장을 시작했고, 더 이후에는, 사도 바울과도 화해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그에게는, 기도하는 어머니가 있었고, 다락방 출신 중보기도자들이 옆에 있었기에, 회복이 가능했었을 것입니다 반면, 디모데전서 1장을 보면, 믿음의 길에서 시험든 정도가 아니라, 아예 파선하고, 사탄에게 넘어간 사람의 예로, 후메내오와 알렉산더 같은 사람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의 신앙생활은 날마다가 전쟁입니다 오늘도 깨어, 성령으로 충만할 뿐 아니라, 믿음이 약하여, 흔들리는 교우들과 가족들을 특별히 중보하고, 부드럽게 도전하는 저와 여러분 되길 원합니다 요즘 교회 잘 안보이거나, 믿음이 시들해보이는 가까운 교우들에게 전화도 하시고, 찾아도 가실때, 성령님이 여러분에게 충만히 임하시는 것을 경험할 것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사도바울이, 육지로 올라가서, 유대인 회당을 중심으로, 방문하며, 어떻게 예수를 전했는지, 그 메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본문까지 이틀에 걸쳐서 이 설교를 살펴보겠습니다 [15-16절] 15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 회당장들이 사람을 보내어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만일 백성을 권할 말이 있거든 말하라 하니 16 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바울일행은, 비시디아 안디옥 까지 올라갔습니다 그곳에, 이미 세계로 흩어진, 유대인 공동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잘 생각해보면, 유대인이 약속의 땅에서 쫓겨나고 흩어진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었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새로운 구원을 가능케 하는 길이 되기도 한 것을 알 수 있죠 이것이 하나님의 놀라움입니다 바울은, 모세오경과, 각종 선지서를 읽어내려 가는, 회당모임에 참여하였고, 자연스럽게, 발언권을 얻어, 성경이 약속하고, 응답된,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16절을 보면, 이스라엘아 들으라! 는 신명기 6장의 쉐마 이스라엘 이 떠오를 정도입니다 이제까지 이 구절은, 하나의 문장이었고, 종교적으로 외워지고, 민족적으로만 기대된 구절이었으나, 사도바울이, 이 말씀의 진짜 의미를 깨우쳐 주자, ‘예수에 대해 들으라!’라는 음성이 되어 울려퍼지기 시작합니다 [17-25절] 17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된 그 백성을 높여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사 18 광야에서 약 사십 년간 그들의 소행을 참으시고 19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멸하사 그 땅을 기업으로 주시기까지 약 사백오십 년간이라 20 그 후에 선지자 사무엘 때까지 사사를 주셨더니 21 그 후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23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24 그가 오시기에 앞서 요한이 먼저 회개의 세례를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전파하니라 25 요한이 그 달려갈 길을 마칠 때에 말하되 너희가 나를 누구로 생각하느냐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있으니 나는 그 발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바울 설교의 큰 뼈대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택’과 ‘약속’이었습니다 자녀 하나 나을 수 없었고, 가나안 출신도 아닌, 아브라함을 택하셔서, 가나안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은, 그의 후손들이, 애굽의 노예가 되어 죽을 상황에서도 건지셨고, 광야길 40년을 살도록 보호하셨으며, 그들의 죄악을 참으시며 자기의 선한계획을 계속 이루어가셨습니다 20절을 보면, 이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정착했지만, 여전히, 원주민을 다 내쫓지 못하고, 그 우상을 따르다가, 고통을 당하는 일이 반복되고, 그 때마다 울부짖으면,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할 사사를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왕이 되어주셨던 것입니다 21절에, 그럼에도, 백성들은, 하나님이 아닌, 인간 왕을 세우기를 원했고, 그래서 세워진 왕이 사울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약한 인간은 하나님의 나라를 가져올 수 없었기에, 하나님은, 자기 마음에 합한, 목동 출신 다윗을 세우십니다 그것이, 22절인데, 하나님은, 그를 통해, 자신의 뜻을 다 이루리라고 예고하십니다 하지만, 실제로, 다윗은 자기 손으로 성전을 세운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그의 아들 솔로몬을 지나면서, 나라는 분열되었고, 심지어 다 멸망하여, 포로로 흩어졌다가, 겨우 돌아온 것도, 이제는, 로마 식민지로 사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23절에서 말하듯, 하나님이 약속한 뜻을 이룬다는 말은, 다윗의 후손가운데, 진정한 왕으로 오실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였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창세기부터, 곳곳에, 이 신비한 구원자의 때를 예고하고 있었고, 심지어 다니엘조차도, 구름타고 오시는 인자에 대해 예언했었습니다 다만, 그 이야기가, 너무나 상식을 초월한 것이기에, 유대인들은, 메시아를 기대하면서도, 정확히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혼란에 늘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기 전에, 틈틈이 유대인들이 일으켰던 혁명이 성공하면, 그 사람이 메시아라고 믿는 웃지 못할 일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바울은, 미궁에 빠졌던, 메시아에 대한 모든 예언을 이루신 예수를 소개합니다 오늘 본문이, 사도바울의 설교를 요약한 버전이라면, 아마 그는,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부터, 마태복음의 족보이야기, 그리고 유다지파에게 예언된 지팡이, 그리고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왕, 나귀타고 오시는 겸손한 왕, 이사야서의 고통받는 어린양, 그러나 다윗이 예언한대로, 썩지 않고 부활하실 분에 대한 모든 것들을 나누었을 것입니다 풀리지 않던 모든 성경의 예언이, 예수 한사람 안에서, 완전히 들어맞고 있던 것입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이 성경이 예언한 ‘구원자’임을 드러내는 가장 강력한 증거는, 그가 죽고 부활한 사건이었습니다 [26-31절] 26 형제들아 아브라함의 후손과 너희 중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이 구원의 말씀을 우리에게 보내셨거늘 27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그들 관리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 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28 죽일 죄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나 빌라도에게 죽여 달라 하였으니 29 성경에 그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다 응하게 한 것이라 후에 나무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두었으나 30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신지라 31 갈릴리로부터 예루살렘에 함께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보이셨으니 그들이 이제 백성 앞에서 그의 증인이라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사건은, 그가 단순히, 유대인의 소망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그를 소망하는 자들의 해답으로 오셨음을 의미합니다 아까, 16절을 보시면, 회당에 모여있던 사람들은, 단순히, 유대인만 있던 것이 아니라, 인생의 참 해답을 찾아, ‘창조자’에 대해 말하는, 유대인 회당까지 찾아온 사람들, 그러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사람의 부활과 천국의 실존에 대해, 그리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명확하게 증명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요, 그를 믿는 자에게 성령으로 역사하시는 예수님 밖에는 없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죽었다가 부활한 인생의 해답자로 알기 시작하면서, 신앙에 입문합니다 그러나, 그를 알면 알수록, 그는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하나님이셨고, 이스라엘 같은 보잘 것 없던 민족을 택하셔서, 끊임없이 그들의 죄악을 씻어내리셨던, 어린양같은 제물처럼 계셨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 주변에, 인생의 허무함과 두려움에 빠진 영혼들은 갈수록 많아질 것입니다 예수 이름앞에 큰소리 뻥뻥치는 우리 가족들,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자들도, 결국엔, 진리앞에 연약해지고 목마를 때가 올것입니다 우리는, 그 때, 담대히, 그들에게 확실한 예수의 복음을 전할 준비가 되어야하겠습니다 또한, 지금 이시간도, 성령에 순종하여, 이끌려간 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위해서도 중보하는 귀한 아침이 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