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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뉴스] 설 연휴 끝나고 독감 기승
{앵커: 설 연휴가 끝난 뒤 독감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증세가 심해 입원하는 환자로 병원도 만원인데, 개학 시기까지 맞물리면서 유행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특히 만성질환자와 노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이번 설연휴, 독감으로 고생한 34살 손경은 씨 고열에 근육통까지 오면서, 설 연휴내내 앓아 누워 있었습니다 {인터뷰:} {수퍼:손경은/독감환자/"열이 나고 목이 아프고 근육통이 생기고 이런것들이 제일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설연휴) 가까운 응급실을 찾게 되었습니다 } {수퍼:설 연휴 끝나자 독감환자 급증}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병원을 찾는 독감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CG:} "부산의 한 병원의 경우, 설연휴 직전에 하루 평균 독감 확진환자는 12명이었지만 설 연휴가 끝난 이번주는 32명으로 늘었습니다 " 독감 유행주의보도 기준치의 4배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수퍼:감염 확산 빠른 'A형 독감' 유행} 현재 유행하고 있는 A형 독감은 지난 2009년 위세를 떨쳤던 신종플루와 비슷한데, 변이가 심하고 감염 확산이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 감기인줄 알고 방치했다가는 폐렴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퍼:이번 달부터 다음달까지 독감유행 절정} 특히 개학이 맞물린 이번 달부터 다음달 초까지 독감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수퍼:백희경/내과 전문의/"일반적인 감기 증상 외에 38도 이상 고열, 몸살이 심하다 하면 독감을 의심하고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수퍼:영상취재 정성욱} 전문가들은 오는 4월까지 독감이 유행하겠다며 예방접종과 함께 개인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