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이 컴백 하루 전 관람한 그림은? 김환기와 쌍벽 이루는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RM이 애정하는 그분의 모든 것ㅣKBS 방송](https://poortechguy.com/image/8ZNgDh1jXpY.webp)
BTS RM이 컴백 하루 전 관람한 그림은? 김환기와 쌍벽 이루는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RM이 애정하는 그분의 모든 것ㅣKBS 방송
#유영국#btsrm #김환기 유영국(1916~2002)은 김환기와 더불어 한국 추상미술을 이끌어 온 선구자이다 1916년 당시 강원도였던 울진에서 태어난 유영국은 20대 초반인 1930년대, 새로운 미술 사조가 밀려오는 일본에서 ‘추상미술’에 눈을 뜬 이후 평생토록 자신의 예술적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 유영국은 군국주의가 득세한 일제강점기 말기에는 어부로, 한국전쟁 시에는 양조장을 운영하며 불안한 시대의 사상적 강요로부터 자신을 지켜내고 전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묵묵한 올곧음으로 자신의 예술세계를 확립한 화가다 타고난 체력과 사업가 기질로 고깃배는 만선이고 양조장에는 돈이 가득 쌓였지만 ‘그림 그리려면 먹고 살 정도면 된다’라는 지론으로 하루 8시간 이상 작업하는 치열한 예술의 길을 선택한 유영국은 진정한 직업 화가의 전형을 보여준다 특집다큐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에서는 굴곡 많은 시대를 온전히 겪으면서도 예술을 향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한 화가의 삶과 작품을 통해 인간의 자유의지와 예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