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달 5일 평양에 특사 파견…"정상회담ㆍ비핵화 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내달 5일 평양에 특사 파견…"정상회담ㆍ비핵화 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내달 5일 평양에 특사 파견…"정상회담ㆍ비핵화 논의"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수요일인, 9월 5일 평양에 대북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으로, 중재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이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협의를 위해 평양에 특사를 파견합니다 날짜는 9월 5일, 다음주 수요일입니다 청와대는 우리가 북한 측에 전통문을 보내 제안을 했고 몇시간 뒤 북한이 수용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대북 특사는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개최 일정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입니다 " 청와대는 "중요한 시점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긴밀하게, 농도있는 회담을 하기위해 특사 파견을 결정한 것"이라며 "남북이 여러 경로로 협의한 결과 지금 특사 파견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무산 이후 줄곧 대화를 이어왔고 그 결과가 특사파견임을 강조해, 북미 교착 상태 타개를 위한 방북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특사단 구성과 규모, 또 평양에서 누구를 만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난 3월 4·27 정상회담 협의를 위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특사로 파견됐던 만큼 비슷한 급에서 특사단이 꾸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일각에선 이번 회담이 갖는 무게감을 고려해 임종석 비서실장이 직접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앞서 특사단이 북한에 다녀온 뒤 미국과 중국, 일본을 차례로 찾아 내용을 설명한 바 있어 이번에도 대미특사 등 후속 파견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청와대는 특사 파견 결정과정에서 미국과 긴밀한 협의를 했다고 밝혀 미국도 동의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