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구성 협상 막판 진통…원내대표 회동서 입장 조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원구성 협상 막판 진통…원내대표 회동서 입장 조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원구성 협상 막판 진통…원내대표 회동서 입장 조율 [앵커]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법제사법위원장을 누가 가져갈지 등을 놓고 여야 간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다만 잠시 후 시작될 원내대표 회동에서 극적 타결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나재헌 기자. [기자] 네. 여야 원내대표들은 원내수석부대표 간 실무협상 내용을 바탕으로 잠시 후 국회에서 협상을 이어갑니다. 다만 쉽게 협상이 타결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어젯밤 원내수석부대표 간 비공개 실무협상에서 몇 가지 쟁점을 두고 여야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법사위를 누가 가져가느냐를 두고 민주당과 한국당 간 기싸움이 치열합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은 법사위를 가져갈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고 한국당은 "민주당이 법사위를 고집하는 한 협상은 진행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관례에 따라 의석수에 비례해 상임위원장직을 배분하는 원칙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합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은 관례대로 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은 더 많은 상임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이 첨예한 상황이지만 원내대표들이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법사위를 민주당이 가져가되 운영위와 예결위를 한국당이 가져가는 방식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고 상임위 배분도 교문위를 교육과 문화를 담당하는 상임위 2개로 쪼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