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전국 펄펄...서울 낮기온 35℃ (2016-08-07) / YTN 웨더앤라이프

오늘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간다는 절기 입추입니다. 그런데 절기가 무색하게 오늘도 전국이 펄펄 끓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의성의 낮 최고기온이 37.8℃까지 오르며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그밖에 낮 기온 서울 35℃, 대전 34.9℃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3℃를 웃돌았습니다. 오늘 낮더위는 밤더위로 이어지겠는데요. 낮 동안 오른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6℃, 대전 25℃, 대구도 25℃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과 대전, 그리고 전주 34℃, 대구는 35℃가 되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남부내륙 그리고 제주도 곳곳에 5~40mm 가량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더위를 식혀줄 만한 시원한 비 예보 없이 소나기 내리는 곳이 많겠는데요. 폭염과 열대야도 계속되겠습니다. [YTN 웨더 기사원문] http://ytnweather.co.kr/issue/issue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