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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매들린 올브라이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메이커] 매들린 올브라이트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시간, [뉴스메이커]입니다 미국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을 지낸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장관의 추도식이 워싱턴DC 국립대성당에서 치러졌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직접 추도사를 낭독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올브라이트 전 장관의 삶을,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짚어봅니다 "그의 역사가 곧 미국의 역사다" 바이든 대통령이 추도사에서 강조한 말입니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의 삶은 곧 미국의 역사였습니다 1937년, 체코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나치 정권의 억압을 피해 11살의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온 '정치적 난민' 출신이었습니다 하지만 난민이었던 소녀는 아메리칸드림의 상징이자, 미국의 역사 흐름을 바꾼 개척자로 떠올랐죠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빌 클린턴 정부 당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로 발탁된 데 이어 여성 최초로 미국의 외교 정책을 총괄하는 국무장관 자리에까지 올랐습니다 남성이 대다수를 차지했던 미국의 외교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파격적인 인사였죠 '정치적 난민' 출신이었지만 그의 행동에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북대서양 조약기구의 확장을 가장 앞장서서 옹호했고, 발칸반도의 집단학살을 막기 위해 동맹의 개입을 촉구해온 대표적인 인사이기도 했죠 특히 민주주의와 인권이 의제에 오를 때마다 그는 직설적이고 전사다운 메시지로 전 세계 외교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그가 남긴 마지막 일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역사적인 실수이다 나는 끝까지 우크라이나를 지지할 것이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암 투병 중에도 마지막 힘을 쥐어짜 칼럼을 기고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칼럼을 기고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눈을 감았죠 "정말로 중요한, 유일한 것은 우리가 어떤 세계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이냐의 문제다" 후손들에게 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주고자 눈을 감는 순간까지도 투병 중인 자신을 채찍질하며, 칼럼을 기고했던 올브라이트 전 장관 이제 그는 눈을 감았지만, 그의 삶이 남겨준 조언과 충고는 두고두고 남아, 후손들에게 좀 더 나은 세계를 물려줄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여성 국무장관 #영면 #추도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