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하자마 전투,  오다 노부나가와 이마가와 요시모토는 오와리 오케하자마에서 격돌한다, 절대적인 열세였던 오다 노부나가는 폭우속에서 기습하여 요시모토를 죽인다.

오케하자마 전투, 오다 노부나가와 이마가와 요시모토는 오와리 오케하자마에서 격돌한다, 절대적인 열세였던 오다 노부나가는 폭우속에서 기습하여 요시모토를 죽인다.

오케하자마 전투 오케하자마 전투는 오다 노부나가와 이마가와 요시모토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로 1560년 6월 12일 오와리국의 오케하자마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이마가와 요시모토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선봉으로 내세워 오다 노부나가의 오와리국을 침공하였다 당시 이마가와 요시모토의 군대는 2만 5000명 규모로 오다 노부나가는 불과 2천여명의 군사로 오케하자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이마가와 요시모토의 본대를 기습하여 이마가와 요시모토의 목을 벰으로서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당시 이마가와 요시모토는 다케다 신겐과 호조 우지야스와 혼인을 통해 1554년 동맹을 맺고 착실히 준비하고 국력을 기울여 오다 노부나가의 오와리국을 침공하였다 당시 오다 노부나가는 1551년 아버지인 오다 노부히데의 사망이후 동생인 오다 노부유키와의 분쟁을 겪는 등 내분으로 세력이 약화되었고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여 병력이 분산되어 압도적인 병력의 이마가와 군을 막는 것은 극히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따라 가신들은 대부분 이마가와에 항복할 것을 권할 정도였다 한편 이마가와 요시모토는 1560년 6월 5일 슨푸성을 출발하여 6월 10일 구쓰카게 성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6월 12일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선봉으로 내세워 오다카 성 주변의 와시즈 성채와 마루네 성채를 공격하여 함락시켰다 그리고 이마가와 요시모토는 성채의 함락소식을 듣고 오다카 성을 향해 출발하였다 한편 오다 노부나가는 이마가와 군의 공격소식을 듣고 출진 준비를 갖쳐 새벽 4시경 출발하였다 그리고 8시경 아쓰타 신궁에 도착하여 군대를 집결시키며 필승을 기원하였다 노부나가는 첩자를 동원하여 이마가와 요시모토의 동선을 파악하고자 노력하였는데 노부나가는 요시모토가 오케하자마 지역에서 식사를 겸하여 휴식을 취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케하자마로 이동하였다 오케하자마는 계곡이 파이고 계곡사이에 깊은 늪지대가 조성되어 있고 수풀이 높이 자란 험한 지형이었다 한편 오후 1시부터 호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와시즈와 마루네 성채를 함락시키고 오다 노부나가의 부하장수인 삿사 하야토의 군대가 공을 노리고 이마가와 군을 공격하였다가 패퇴하게 되자 이마가와 요시모토는 승리감에 도취되었다 이러한 초전의 승리에 취하여 방심하고 있던 요시모토의 군대는 노부나가의 부대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노부나가의 기습에 요시모토는 타고 다니던 꽃가마 마져 팽개치고 도망가고자 하였으나 모리 신스케라는 인물에게 목을 베이고 말았다 전투 후에 오다 노부나가는 정보 수집의 책임자였던 야나다 마사츠나에게 최고 상을 내리고 요시모토에게 창을 들이대고 돌격한 핫토리 가즈타다를 두 번째, 요시모토의 수급을 취한 모리 신스케에게 삼등상을 주었다 이는 한고조 유방이 전쟁 승리의 토대를 만든 소하를 일등공신에 봉한 것과 유사하며 이를 통해 오다 노부나가가 정보를 중히 여겼음을 알 수 있다 당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마쓰다이라 모토야스라고 불리고 있었는데 그는 이마가와 요시모토의 사망소식을 듣자 오다카 성을 버리고 후퇴하여 오카자키 성 주변의 다이주 사로 피신하였다 오카자키 성은 원래 도쿠카와 이에야스의 본거지였던 성으로 이마가와 가의 측근이 이에야스 대신에 점거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마가와 요시모토가 죽고 이마가와 군이 철수하는 상황에서 오카자키 성을 지키던 무장이 성을 버리고 이마가와의 본거지인 스루가로 돌아가자 자연스럽게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오카자키 성을 접수하였다 이후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이마가와의 영향력을 벗어나 1562년 오다 노부나가와 기요스 성에서 동맹관계를 맺게 된다 이 동맹을 기요스 동맹이라고 부르는데 오다 노부나가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동맹은 오다 노부나가가 죽을 때까지도 흔들리지 않았다 한편 기요스 동맹을 알게 된 이마가와 가의 우지자네는 배신으로 여기고 도쿠가와의 인질들을 처형하였다 그러나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아내는 이마가와 요시모토의 조카딸이어서 죽이지 않고 나중에 인질교환으로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돌려준다 이후 오다 노부나가는 미노 지역을 평정하고 천하 제패를 노리게 된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미카와 지역에 확고한 세력을 형성하게 되었다 한편 오케하자마에서 결정적인 패배를 당한 이마가와 가는 그로부터 8년 후에 다케다 신겐과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패망한다 오케하자마 전투는 오다 노부나가의 결단력과 용기가 돋보이는 전투이다 오다 노부나가는 치밀하게 정보를 모으고 적의 빈틈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 전력을 기울여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도카이도 제일의 무사라고 불리던 이마가와 요시모토는 순간적인 방심으로 경계의 소홀을 초래하여 결국 목숨을 잃었다 또한 도쿠가와 이에야스로서는 이마가와의 족쇄에서 벗어나 오다 노부나가와의 동맹을 통해 힘을 키워 마침내 에도막부를 이루는 결과를 가져오는 먼 원인이 되는 것이 오케하자마 전투라고 할 것이다 #오케하자마전투#오다노부나가#도쿠가와이에야스#이마가와요시모토#기요스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