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수의 소야곡(남인수) - 윤양로 알토 색소폰](https://poortechguy.com/image/993eTHmLp88.webp)
애수의 소야곡(남인수) - 윤양로 알토 색소폰
#스카이 윈드(Sky Wind)색소폰# 『애수의 소야곡』(작사 이부풍, 작곡 박시춘)은 1937년 「남인수」선생의 발표 당시부터 지금까지 그의 대표 곡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곡입니다. 특히 작곡가 '박시춘' 선생의 기타 반주는 이 노래에 애상감 (哀想感)을 더했죠. 『애수의 소야곡』(哀愁의 小夜曲)은 1937년 말에 발표된 '日帝 강점기'의 트로트 곡입니다. 작곡가 박시춘(1913~1996)은 「남인수」(1918~1962)가 1936년 불렀던 "눈물의 해협 (海峽)"을 작사가 이부풍의 노랫말로 개사(改詞)한 후 『애수의 소야곡』으로 재 취입 하도록 하여 국민적 히트를 기록 했습니다. 이후 건국 이후까지 다수의 히트곡을 낸 "박시춘- 남인수" 콤비가 처음 만나 큰 성공을 거둔 노래이며, 당시 "오케 레코드"는 『애수의 소야곡』을 계기로 전성기를 구가했다고 합니다. "운다고 옛 사랑이 오리오마는" 으로 시작되는 이 노래의 가사는 떠나간 연인을 그리면서 우수(憂愁)에 젖어 있는 체념적인 내용입니다. 서정적인 가사와 고요하고도 애절(哀切)한 가락이 「남인수」특유의 미성(美聲)과 잘 어우러져 지금까지도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습니다. 1962년 40대 중반의 나이로 사망한 「남인수」선생의 장례식에서도 『애수의 소야곡』 연주 곡이 장송곡(葬送曲)으로 쓰였습니다. ==================== 운다고 옛 사랑이 오리오 마는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 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 누가 불러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 못 잊을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