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판단 남은 연내 답방…한반도 비핵화 갈림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정은 판단 남은 연내 답방…한반도 비핵화 갈림길 [앵커]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미 정상이 보낸 대화 메시지에 김 위원장이 화답을 한다면, 한반도 비핵화 논의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낸 만큼 이제 공은 북한으로 넘어간 상황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연내 답방이 열려 있고 유동적이지만, 우리 생각만으로 가능하지 않다"며 "최종 판단 주체는 북한"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판단에 따라 연내 답방의 여부가 결정되는 것인데, 성사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입니다 한미 정상이 대화 메시지를 보낸 것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의 거듭된 제재 완화 요구에 미국이 반응하지 않다 보니 김 위원장으로서는 고민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서 어떠한 전향적인 조치를 취할 것인가 그것에 대한 결정이 나올 것이고 그것이 연내 답방과 연관이 돼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이뤄진다면 남북 관계에는 더욱 더 큰 변화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북미 관계에서는 자연스럽게 내년 초 북미 정상회담 개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일부에서는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별개로 연내 철도연결 착공식이 열린다면 이를 계기로 남북 정상이 만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