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잔불 감시·대피 방송까지 / KBS 2023.07.26.](https://poortechguy.com/image/9GjzvG9NWzc.webp)
드론으로 잔불 감시·대피 방송까지 / KBS 2023.07.26.
[앵커]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지자체의 재난 대응 업무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드론과 LTE통신망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산불, 폭염과 같은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화상카메라를 단 드론이 산 곳곳을 날아다닙니다 큰 불길은 잡혔지만 잔불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드론에 달린 열화상카메라에 잔불 위치가 빨갛게 표시되자, 드론이 현장 영상을 찍어 구청 내 통합관제소로 실시간 전송합니다 같은 시각 관제소 안에서 공무원은 드론이 전송한 영상을 보고 현장 상황에 맞는 지시를 합니다 ["잔불 감지 확인, 현장팀 잔불 감지 확인 매트리스 (드론) 복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을 가정해 드론과 LTE통신망 등 최신기술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바로영상통합관제시스템' 시연회입니다 잔불 확인뿐 아니라 조난자 수색 작업도 지원할 수 있고, 드론에 확성기를 달면 폭염, 장마, 태풍 등 재난 안내방송도 가능합니다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사람이 직접 갈 수 없는 재난 현장에 드론을 투입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시스템을 구축한 울산 중구는 시연회 내용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김영길/울산 중구청장 :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드론을 활용해 재난·재해 등 각종 사고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재난 대응 기술도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