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단순 두통에 MRI 찍으면 '진료비 폭탄' / YTN 사이언스

이달부터 단순 두통에 MRI 찍으면 '진료비 폭탄' / YTN 사이언스

이달부터 단순 두통이나 어지럼증으로 뇌 MRI 검사를 받을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검사비를 모두 부담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지난 7월 발표한 고시 개정안은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뇌출혈이나 뇌경색 등 뇌 질환이 의심되는 두통과 어지럼증에 대해서만 MRI 검사를 할 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환자가 원해서 단순 편두통이나 만성 두통, 어지럼증 등에 MRI 검사를 할 경우 환자가 검사 비용을 모두 물어야 합니다. 복지부는 지난 2017년 뇌 MRI 진료비가 143억 원이었지만, 보험급여 확대 조치 후인 2021년엔 천7백억 원으로 증가해 국민건강보험료가 과다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단순두통 #MRI #MRI진료비 #뉴스 #정보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