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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김한길, '야권 통합' 놓고 정면 충돌 / YTN
[앵커] 국민의당이 야권 통합을 거부한다는 당론을 정한 뒤 안철수 대표와 김한길 선대위원장이 이 문제를 놓고 공개회의에서 충돌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현 기자! 오늘 아침 회의에서 안철수 대표와 김한길 선대위원장이 충돌하는 양상을 내비쳤다고요? [기자] 국민의당은 지난 금요일 심야 회의를 통해 야권 통합 없이 독자 노선을 선택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했지만 당내 여진이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김한길 상임 선대위원장입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아침회의에서 야권이 개헌저지선 이상을 지키는 일은 나라와 국민의 역사를 키지는 것이라며 지금은 통합적 국민저항체제가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180석 이상을 확보한다면 국회는 식물국회가 될 것이고 지금은 현 집권 세력의 확장성을 저지해야 한다며 야권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하지만, 안철수 대표는 야권 통합은 없고 제3당의 길을 걷겠다는 기존 입장으로 맞섰습니다 안 대표는 무조건 통합으로는 총선에서 이길 수 없고 낡은 야권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퇴행적인 새누리당에 개헌저지선이 무너지는 것을 국민이 지켜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지금은 정권 교체 가능성을 높이고 잃어버린 낡은 야권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공개 회의에서 정면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야권 통합을 둘러싼 국민의당의 내홍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