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앞두고 후보마다 셈법 분주 / 안동MBC

21대 총선 앞두고 후보마다 셈법 분주 / 안동MBC

2019/12/16 15:36:43 작성자 : 조동진 ◀ANC▶ 내년 제21대 총선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내일(17, 오늘)부터 시작되지만, 아직 선거법조차 확정되지 않고 있는데요, 예비 후보자들은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하거나 판세 전략을 세우며 저마다의 셈법으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영주에서 17대부터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윤석 전 의원이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한국당 공천 신청을 하고 경선에 나선 뒤 그 결과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당의 TK 출신 3선 배제 주장은 일각의 의견으로 이런 기준을 세우는 것 자체가 어렵다며 공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장윤석 전 의원 " 좌편향의 위기에 빠진 이 나라를 구하고 먹고 살기 어려운 이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이 모든 것으로 바치고자 합니다 " 예비후보자 등록이 17일이지만, 21대 총선의 선거법은 아직 확정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후보자들은 기약없는 선거운동을 해야 하고, 특히 정치 신인들은 깜깜이 선거에 더욱 애를 먹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거취에 따라 출마 후보자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정책위의장을 맡은 김재원 의원의 선거구와 원내대표에서 떨어진 강석호 의원의 선거구는 저마다 유불리를 따지는 셈법이 분주합니다 ◀INT▶ 박영문 당협위원장 (전화) -상주 군위 의성 청송-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당을 위해서 현장에 선 원외 당협위원장의 그런 수고도 당의 공천 과정에 반영됐으면 좋겠다 " 현재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제 개편안이 통과되면 경북에선 영양,영덕,봉화,울진과 김천 선거구, 영천 청도 선거구 3곳이 인구 하한기준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됩니다 4+1 협의체의 인구기준점 변경안이 통과된다면 경북 선거구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조동진 (영상취재: 차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