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88% 1인당 25만원' 재난지원금 통과…상임위 재배분도 합의 [MBN 뉴스와이드]](https://poortechguy.com/image/9Xgi24KNGH0.webp)
'하위88% 1인당 25만원' 재난지원금 통과…상임위 재배분도 합의 [MBN 뉴스와이드]
【 앵커멘트 】 고소득자를 제외한 88%의 가구에 1인당 25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2차 추경안이 오늘 새벽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21대 국회 개원 이후 1년 2개월 동안 끌어온 원 구성 협상도 합의에 이르며 내년 6월부터는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게 됐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지원을 골자로 한 2차 추경예산안이 오늘(24일) 새벽 통과됐습니다 ▶ 인터뷰 : 박병석 / 국회의장 - "재석 237인 중 찬성 208인, 반대 17인, 기권 12인으로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위원회의 수정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전 국민 지급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재난지원금은 결국 고소득자를 제외한 88%의 국민들에게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하게 됐습니다 연소득이 기준인데, 1인 가구면 5천만 원, 맞벌이면 8천6백만 원 이상일 경우 대상에서 제외되는 식입니다 민주당은 전 국민 지급을 당론으로 정했지만, 피해 소상공인 선별 지원을 강조한 야당과 정부의 반발에 한발 물러선 겁니다 대신 소상공인 지원은 최대 9백만 원까지 보상해주는 희망회복자금을 최대 2천만 원까지로 늘렸고, 손실보상 예산도 4천억 원 늘려 소상공인 지원은 1조4천억 원 늘어난 5조3천억 원이 됐습니다 신용카드 캐시백 철회, 2조 원의 국채 상환 유예 등 기존 예산내 재원마련책이 정부의 반대에 부딪치면서 추경 규모는 1조9천억 원이 늘어나 34조 9천억 원이 됐습니다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는 21대 국회 개원 이후 1년여 동안 끌어온 상임위원장 재배분에도 합의했습니다 법사위원장 자리를 21대 국회 전반기에는 민주당이, 후반기에는 국민의힘이 맡자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양당이 받아들인 겁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 "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은 교섭단체 의석수에 따라 하되 법제사법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는다 " 여야는 그동안 과도하다고 지적받은 법사위의 체계자구심사권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 방향에도 합의했습니다 MBN뉴스 백길종입니다 [100road@mbn co kr] 영상취재 : 민병조·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